안녕하세요.
오늘도 하루 종일 비가 오락가락했던 날이었네요.
바람도 많이 불어 낮에 잠깐 외출했다가 날아갈 뻔했습니다.ㅎ
내일도 역시 돌풍, 천둥, 번개와 함께 강한 소나기가 온다고 하니 외출 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모두 편안한 저녁 되세요^^
오늘은 2019년 9월에 개봉한 박해수, 서예지 주연의 영화 '양자물리학'에 대한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원래 영화 리뷰는 안 하는 편인데, 유쾌하고 재밌게 봤던 영화라...ㅎ
당시 극장에서 같이 봤던 지인들은 별로 재미없었다는 분들도 있었지만, 저는 평소 양자물리학, 끌어당김의 법칙, 진동의 법칙 등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이 영화에 더 빠져들었고, 재밌게 봤던 것 같네요...
극중 성 이사로 나오는 서예지 님은 너무 너무 예쁜 배우로 원래 잘 알고 있었지만, 박해수 님은 이 영화에서 처음 보고 팬이 되었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집에 오는 내내 박해수 님의 프로필과 출연작 등을 폭풍 검색했는데 역시 멋진 분이시더라고요...ㅎ
나이(1981년생)도 생각보다 어리시고요.
출연작은 육룡이 나르샤, 슬기로운 감방생활, 그리고 작년에는 오징어 게임에도 출연하셨네요.
제가 너무 tv를 안 봐서 몰랐었던 거였습니다...ㅎㅎㅎ
'양자물리학'은 '생각이 현실이 된다'라는 양자역학을 기초로 물리학을 통틀어 말하는 것인데요...
주인공 이찬우(박해수)는 양자물리학을 모토로 살아가는 성공한? 화류계 대표가 됩니다.
처음으로 클럽을 오픈하면서 업계에 마당발로 유명한 성 이사(서예지)를 스카우트해 같이 동업을 하게 되는데요....
그러면서, 연예인 마약 사건에 연루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유쾌한 액션 영화입니다.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은 이찬우가 첫 오픈을 마치고 너무 좋아서 혼자 빠에 앉아 손님들이 남기고 간 술을 마시는 장면에서 성 이사와 김 이사가 함께 축하하며 나훈아 님의 '사내'라는 노래와 함께 춤추는 장면입니다.ㅎ
영화가 끝나고 집에 가는데도 계속 그 장면과 노래가 떠오르더라고요...ㅎ
박해수 님의 웃는 표정이 약간 쓸쓸하면서도 뭔가를 다 이뤄서 기쁜 표정이랄까? 아무튼 상당히 묘한 매력이 있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영화 중간 중간에 박해수 님이 '양자물리학'에 대한 의미를 잊어버릴 때쯤 한 번씩 말하며 비유하는 것도 인상적이었네요.ㅎ
백 영감의 막내아들 역할로 나온 잘생긴 청년이 누군가 했더니 최태준 님이었네요...ㅎ(카메오로 나옴)
좀 지난 영화지만 관객 평점도 8.44로 비교적 높으니, 안 보신 분들은 꼭 보시길...ㅎ(저처럼 양자물리학에 관심이 많으셨던 분들 강추)
다른 내용도 전부 스포하고 싶지만, 안 보신 분들을 위해서 참겠습니다.ㅎ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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