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U-23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북한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8강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베트남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습니다.
전반 16분 베트남의 공격수 응우옌 띠엔린이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 나갔지만,
11분 뒤 베트남 골키퍼 부이 띠엔 중의 실책성 플레이로 실점하며 전반을
1-1로 마쳤습니다.
후반 베트남은 시종일관 밀어 붙이며 북한의 골문을 노렸지만, 전방에서의
세밀함 부족이 반복되며 골은 터지지 않았습니다.
다급해진 베트남은 결국 후반 45분 북한의 리정규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며
1-2로 역전패하고 말았습니다.
닽은시간 열린 UAE와 요르단이 1-1로 비기며 베트남이 이겨도 8강에 오르지는
못하는 결과이긴 하지만, 북한에 패하며 아쉽게 D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경기직후 박항서 감독은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며 책임을 통감했습니다.
8강 진출시 한국과의 경기가 예상됐지만, 아쉽게 성사되지는 못했습니다.
베트남 팬들은 아쉬웠했지만, 대부분 박항서감독의 책임이라 생각하지는 않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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