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사람이 잘 안 변하듯 기업은 더 그런 것 같네요...ㅎ
그동안 많은 사건 사고를 일으켰던 쿠팡... 내키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번 끝까지 믿고 해보려고 했는데 대기업의 양아치 기질은 쉽게 바뀌질 않는 것 같습니다.
오늘부로 쿠팡이츠를 비롯한 쿠팡이란 두 글자의 모든 것들을 과감히 쓰x기통에 버리겠습니다;;
저는 코로나 19가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벌써 3년째 현재까지 배달대행을 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3년전 쿠팡 이츠를 시작으로 배달의 민족과 부릉 프렌즈까지 같이 하고 있는데요, 다른 배달앱에 비해 하면 할수록 쿠팡 이츠의 잘못된 점이 눈에 들어와 몇 글자 적어봅니다.
역시나 다른 라이더 분들도 저와 똑같이 쿠팡이츠 시스템을 좋아하지 않는 듯한데요...
요즘은 쿠팡 이츠에 대해 라이더간 안좋은 소문 때문에 라이더들이 부족해서인지, 쿠팡 이츠 본사에서 라이더들을 위한 과감한 이벤트와 행사를 많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쿠팡 이츠의 배달 동선과 시스템이 영 맘에 안 들어 앱을 거의 켜지 않고 있었지만, 문자와 카톡 메시지가 너무 많이 와 잘 알고 있었습니다.
쿠팡 이츠의 알림 문자와 카톡 메시지는 거의 대출의 스팸 문자 수준입니다...ㅋ
또한, 요즘은 라이더들이 부족하면 본사에서 직접 전화를 해 이벤트에 참여하라고 설명도 합니다...ㅋ 뭐 라이더들도 고객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네... 여기까지는 이해합니다.('얼마나 바쁘면 그럴까?'하고 생각하죠.)
문제는 본인들이 급할 때는 이렇게 설레발을 쳐서 라이더들을 모으면서 정작 수당 지급 시에 누락을 많이 시키는 게 문제입니다.
대부분의 라이더분들이 바빠서 혹은 귀찮아서 정확히 계산을 안 하기 때문에 일부러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드네요.
저는 지난번에도 그랬지만(얼마 안돼서...) 그냥 넘어갔는데요.. 이번에 또 그러니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 쿠팡 이츠 본사에 메일을 한통 보냈습니다.
하지만, 답변 내용은 밑의 캡쳐본 처럼 내가 착각했을 수 있으니 다시 한번 확인해 보라는... ㅋ
음.... 이벤트 할 때 핸드폰 캡처를 해놨어야 했는데 그렇게 못한 제 잘못이겠죠.
다시 메일을 보내 놨으니 답변이 오겠지만, 아마도 본인들은 모르쇠로 일관하며 그냥 넘어갈 것 같습니다.
동네에서 오며 가며 알게 된 라이더 생활을 오래 한 동생들한테도 물어봤더니, 진짜 입에 담지도 못할 만큼 쿠팡 이츠 욕을 해대더군요.
이런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고 합니다.
본사에서 아니라고 하면 힘없는 라이더들이 어쩌겠습니까??
하지만, 저만? 이렇게 메일을 보낸 거지 알고도 그냥 넘어가는 라이더님들도 많을 겁니다.(메일이 많이 왔을 수도 있어요...)
쿠팡 이츠 관계자님들 마인드 바꾸세요... 계속 이렇게 하다가는 쿠팡이츠 조만간 배달사업 접을 수도 있을 것도 같아요.
겉으로는 친절한 척 고객을 대하듯 라이더 분들께 기계처럼 반복적인 답변만 하시는데요...
조금 덜 친절하더라도 직원같이 대해주세요...
인위적인 답변들 솔직히 저희한테 하나도 안 와닿고 오히려 벽을 쌓는 것 같아요.
힘들고 무시받는 일을 한다고 해서 감정까지 그럴 거라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알림 문자, 이벤트 문자 보낼 시간에 라이더님들 수당 지급에 문제는 없는지... 배달 동선에 문제는 없는지 한번 더 체크하세요!
바빠서 모른척하고 그냥 지나칠 뿐이지 다 알고 느끼고 있습니다.
대부분 지금은 잠깐 일하는 곳이겠지만 좋은 기억이 남게 해 주세요... 이분들이 언제까지 배달대행 일을 할 것 같나요?
원래도 쿠팡이란 기업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이번 메일 답변을 보고 이제 완전히 모르는 기업으로 제 입에 올리지도 않을 예정입니다.
마지막, 쿠팡 본사에 메일 보낸 답변 오면 다시 글 올리도록 할게요...
무더운 월요일 오늘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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